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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지 않는 법 - 미움받을 용기 저희 팀장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업계에서 이름 꽤나 있는 분이시고, 대화만 나누어 보아도 업에 대한 인사이트가 느껴지는 분입니다. 이 분의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업무 시간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겁니다. 아침 6시 10분 경에 출근하셔서 오후 11시가 다 되어서야 퇴근하십니다. 주말에도 아침같이 나오시는 건 당연합니다. 업무 시간이 꽤나 긴 편인 업종인데도 다른 부하 직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니 말 다 했죠. 반면 저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일을 끝내고 빨리 집에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런 저로서는 매우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을 아내로 두고, 자제분도 있으신 팀장님께서 대체 왜 그러시는지 이해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요. 그런데 우연히 팀장님께서 당신의 자리에서 페이스북과 유투브로 시간을 때우고 있.. 더보기
대체식 랩노쉬 허니-콘 후기 아침으로 먹은 유부초밥에 체해서 오전 내내 속이 안좋았다. 음식을 먹기가 애매해서 초코우유나 하나 사먹을까 하다가 흔히들 간편식, 유동식, 대체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그것들(...)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한다는 풍문을 들은 터라, 회사 근처에 있던 올리브영에 방문했다. 밀스라는 이름의 제품도 있다고 들었는데 올리브영에는 랩노쉬만 팔고 있었다. 플레인(곡물 맛?), 블루베리 요거트, 그린티를 비롯해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그중에 괜찮아 보이는 허니-콘 맛으로 냉큼 하나 사왔다. 가격은 3,900원. 막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 대량구매를 하면 좀 저렴할는지 모르겠다. 플레인은 세일 중이라 2,4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게 진짜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지 궁금했었다. 단백.. 더보기
어디에서 나 자신의 성장을 찾아야 할까 요즘 부쩍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대는 시간이 많아졌다.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무엇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날의 연속이다. 그러다 보니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들이 점점 불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사실 원인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일에서의 불만족이다. 일 년이라는 시간 넘게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일에서 느끼는 동기부여가 심히 부족하다. 내가 주인의식을 느끼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더 나아지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결국 이런 상황은 나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성장 없이 정체되어서 결국 도태되고 마는 미래의 내 모습에 대한 두려움 말이다.회사에서 성장을 얻지 못하기에 결국 다른 곳에서 성장을 찾게 된다... 더보기